한국 여행

다니엘의 한국 여행기 -서울 나들이 3.22.23

dsang 2023. 4. 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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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울로 간다. 서울 처형집에 3일 정도 머물며 장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려고 한다. 서울은 그 어느 도시보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 다니는데 편리한 도시이다. 한국에 살때 일산에서 강남으로 출톼근을 하였는데 시간이 비롯 많이 걸리긴 하지만 지하철만 타면 강남 사무실까지 많이 걷지 않고 다닐 수 있었다. 지하철과 버스가 연계되어 서울 어디든 대중 교통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난 편리한가.

 

이제 한번 버스, 지하철이나 기차 등 교통편과 예약 문화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 교통카드가 없으면 일단 버스를 탈 수가 없다. 하지만 T 머니라고 편의점에서 손쉽게 살 수 있고 충전할 수 있다. 이것 하나면 버스, 지하철을 타는데 문제없다. 탈때 그리고 내릴때 단말기에 찍어 주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지하철의 경우 승차권 판매가 자동판매기만 있어서 일회용 승차권은 이 기계를 통해 발급해야 한다. 한 외국인이 발급하는 것을 보았다. 현금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워 보이진 않았다. 키드로 발급받은 승차권은 반환하면 보증금 500원을 돌려주는 기계도 있다.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부과하여 사용하는 듯 하다. 나같은 외국인도 편의점에서 T money 카드를 손쉽게 사서 사용할 수 있으니 괜찮은 편이다. 버스와 지하철 노선만 잘 알면 얼마든지 혼자 다닐 수 있다. 이번 서울 여행도 대부분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역세권에서 약속 장소를 잡을 예정이다. 

 

그러나 예약이 필요한 경우 이건 얘기가 디르다. KTX 승차권 예매를 위해 앱을 깔고 시도해 보았지만 외국인은 회원가입이 사실상 어렵고 (국내 휴대폰 인증이 필요) 비회원으로 승치권을 예매하려고 해도 결제가 안된다. 카드 결제가 가능하면 좋으련만 한국식 e-money 가능하다. 이건 제도적으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렵게 KTX 승차권을 예매하여 내 카톡으로 전송하는 것도 쉽지 않아 온갖 머리를 짜내어 간신히 완료하였다. (좀 쉬운 방법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참고로 KTX 역사에 갔을 때로 현금 또는 카드로 구매가 가능했지만 국내 카드만 받는다고 발권기계에 쓰여있어서.. 외국인도 기차를 많이 이용하여 이동할 텐데 어떻게 하는 거지? 의문이 들었다. 외국인도 손쉽게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해지길 바라고 비자 또는 마스터 카드가 있으면 결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경주 1 관광을 위해 온라인 예매를 하려고 해도 어려워 한국 거주인의 도움이 필요하였다. 이 역시 회원가입이 안되고 결제 역시 하기가 어려웠다.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 번호도 없어 남감하였다. 한국에서 도와줄 가족이 없는 경우 매우 불편한 시스템이다. 물론 한국내에 거주하고 시스템에 적응이되어 모든 기계적 장비를 갖춘 사람들은 편리하겠지만 아마도 시니어들은 꽤나 불편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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