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남가주에 있는 씨드교회 토요일 (9/30/23)이상훈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한 것이다.
"하나님을 듣다"
열왕기상 19장 11-12절
토마티스 효과 - 자신이 들을 수 있는 만큼 소리를 낼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가? 하나님은 침묵하는가?
하나님은 그의 음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찾고, 초청하고 그의 일에 동참하도록 한다.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 450명 이세벨의 선지자 400명과 같이 갈멜산에서 겨루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입증한 위대한 선지자이다. 하지만 이 사건이 있는 후 깊은 침체에 빠지며 유대 남쪽 브엘세바로 가게되고 거기서도 다시 남쪽 광야로 가게된다.
왜 엘리아야는 이런 깊는 영적침체에 빠지게 된 것인가?
우리 성도들은 왜 깊은 영적 침체에 빠져 어떻에 이 침체의 늪에서 나와야 하는지도 모르는 무감각한 상태에 머무르게 되는가?
교역자를 포함하여 사역과 봉사를 열심히 하는 성도들도 영적침체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많은 사역과 봉사를 하고 있고 많은 이들에게 칭찬과 주목을 받고있고 눈으로 보이는 일에 열정을 바친다고 하여 그의 영성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엘레야가 영적 침체에 빠진 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동참하였슴에도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부족했기 때문에 급기야 광야의 로뎀나무 밑에서 죽음을 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그 이후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그를 먹이시고 다시 일으키시어 40일 광야를 지나 호렙산으로 인도하신다. 호렙산은 돌산으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산이며 하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장소이다. 엘리야은 호렙산에 가서야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된다. 영적 침체에 빠진 이유는 하나님과의 1:1로 대면하는 시간, 온전히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은밀한 만남이 필요하다.
열왕기상 19장 11절 말씀에 강한 바람, 지진, 그리고 불이 가운데도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것이 모두 지나간 후 세미한 소리로 다가온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속삭임을 들어야 한다. 바쁘고 분주한 삶 그리고 열정을 갖고 봉사하고 사역하는 현장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그의 음성을 듣지 못할 수 있다. 오히려 허무함이 찾아오고 침체이 빠질 수도 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하나님께 조용히 나아가 묻고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최근에 발간된 한국교회 트랜드 2024에 의하면 2012년에 1000만명이던 기독교 성도가 2022년에느 15% 줄어 770만명이 되었고 이중에 30%는 가나안 성도이며 일부 이단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대로 앞으로 10년이 지난다면 기독교 성도는 500만명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 숫자 보다 중요하 것은 성도들의 영성과 그들의 삶인데, 한국 교회는 특히 젊음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고 화려한 집회에만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말씀을 살아내는 성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세미한 음성을 듣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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